떴다! 할매 바쁘다 바빠 욕지도 선자 할매 경상남도 통영시 욕지도에서 고등어 양식장을 운영하면서 14년 동안 포장마차를 운영 중인 정선자 할머니(69)와 천상렬 할아버지(76). 이들 부부가 사는 곳은 욕지도 좌부랑개 마을. 양식장에서 주로 키우는 어종은 고등어와 참돔. 특히 고등어회는 욕지도의 참맛이라 불릴 정도로 맛이 좋다고. 선자 할머니는 24시간이 모자를 정도로 바쁘게 지내시는데. 양식장에서 고기 키우랴, 밭일하랴, 할머니 바리스타들 만나서 수다 떠느라,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할머니. 그런 할머니가 가게를 잠시 비울 때면 할아버지는 섭섭한 마음에 볼멘소리한다는데. 48년간 부부라는 이름으로 살아온 할아버지와 할머니. 양식장과 포장마차 운영으로 생계를 이끌면서도 아들과 딸을 잘 키워낸 서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