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나리 윤여정 여우조연상 정이삭 감독 각본상 수상

노스캐롤라이나비평가협회 4관왕

작품상 선정, 윤여정 여우조연상, 정감독 각본상, 배우 윌패튼 켄행크 메모리얼 타힐상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영화 '미나리'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발표된 미국 내 비평가협회 영화상에서 첫 작품상을 받으며 잇단 낭보를 전했습니다.

5일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와 배급사 등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비평가협회는 4일(현지시간) 최고상인 작품상에 '미나리'를 선정했다고 밝혔는데요.

또 윤여정이 여우조연상을, 정 감독이 각본상을 받았고 배우 윌 패튼의 '켄 행크 메모리얼 타힐상'까지 포함해 4관왕에 올랐습니다.

앞서 '미나리'는 새해 들어 미국 여성영화기자협회 여우조연상(윤여정), 카프리 할리우드 국제영화제 각본상과 음악상을 받은 데 이어 서부 뉴욕 평론가를 중심으로 한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비평가협회에서 여우조연상과 외국어영화상을 차지했습니다.

영화 '미나리'는 한국계 미국인인 정 감독이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쓰고 연출한 작품으로, 1980년대 아칸소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이야기 담았습니다.

한국계 미국인인 스티븐 연과 한예리가 부부를, 윤여정이 한국에서 온 할머니를 연기했습니다.

새해 미국 양대 영화 시상식인 골든 글로브와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에서 수상이 기대되는 '미나리'는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개봉할 예정입니다.

 

미나리 출연배우

 

윤여정 

출생 1947년 6월 19일 (73세)
거주 서울특별시 종로구 평창동

 

정이삭

출생 1978년 10월 19일, 미국
학력 유타대학교 대학원 영화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