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무대 아카이브K 고 조동진 장필순을 비롯하여 김현철 시인과 촌장 빛과 소금 푸른 하늘 박학기 하동균 출연

아카이브K에서는 1980-1990년대 전설의 레이블 '동아기획 사단'을 주제로 그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비하인드 스토리와 특급 무대들이 펼쳐집니다.

특히 동아기획 뮤지션들을 하나로 뭉치는 구심점 역할을 했던, 한국 포크 음악의 대부 고 조동진의 노래 '제비꽃'을 가수 장필순이 무대로 꾸미는데요.

조동진

출생 1947년 9월 3일
사망 2017년 8월 28일

대한민국의 가수, 싱어송라이터, 프로듀서.

1970년대 포크록 가수들의 세션을 담당했던 인물이자 197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후반까지 활약한 언더그라운드 음악 대부. 소속사는 푸른곰팡이.

장필순

출생 1963년 5월 22일(57세)서울특별시

대한민국의 싱어송라이터이다. 바람이 많이 섞인 서늘한 허스키 보이스가 특징. 단, 이상은이나 김윤아처럼 넘쳐 흐르는 자의식으로 전곡을 작사, 작곡하며 앨범을 주도하는, 컨셉추얼한 프로듀서 스타일의 싱어송라이터라기보다는, 앨범에서 부분적으로 작사와 작곡에 참여하는, 즉 '작곡하는 가수'로 보는 것이 정확할 것입니다.

고 조동진을 음악적 스승으로 여기며 믿고 따랐던 장필순은 2017년 그가 별세한 후에도 조동진 다시 부르기 앨범을 발매하고 그의 추모 공연에 참여하는 등 고 조동진을 기리기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한 바 있어 이번 기록이 더욱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필순은 '제비꽃'에 대해 "신인 시절 저에게 가장 힘이 돼준 노래이며 지금의 장필순을 있게 만들어 준 인생의 노래라"고 밝혀 의미를 더했습니다.

특유의 안개를 머금은 듯한 음색으로 풀어낸 장필순의 '제비꽃' 무대는 노래가 끝났음에도 모두가 박수 보내는 것도 잊고 할 말을 잃을 정도로 진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했다는 후문입니다.

한편, 이날은 오랜만에 모인 동아기획 사단 출연진들의 변치 않은 케미와 당시 추억을 회상시키는 역대급 무대들을 펼쳐져 기대감을 높입니다.

장필순을 포함한 김현철, 시인과 촌장, 빛과 소금, 푸른 하늘, 박학기 등이 함께 했습니다.

김현철

출생 1969년 6월 14일 (51세) 서울특별시 중구

푸른하늘

유영석: 보컬, 신디사이저, 피아노 출생 1965년 12월 12일 (55세)
송경호: 드럼 (1집에서 세션으로 참여 후 2집부터 정식멤버로 활동)
박준섭: 베이스, 퍼쿠션 (2집까지 활동 후 탈퇴)
이종석: 보컬, 신디사이저 (1집까지 활동 후 탈퇴)
전영준: 기타 (1집까지 활동 후 탈퇴)

박학기

출생 1963년 3월 2일 (57세)대구광역시 중구 삼덕동

시인과 촌장

하덕규

출생 1958년 7월 21일, 강원도 홍천

함춘호

출생 1961년 8월 5일 (59세)

하동균

출생 1980년 6월 28일 (40세)서울특별시 

대한민국의 가수이자 보컬리스트로 4인조 그룹 원티드의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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