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태 아내 조인빈 아파트 층간 소음 사과 빨리 이사 가고파

안상태 조인빈 아랫집 거주자 온라인커뮤니티 층간소음 글올려

안상태측 수차례 사과

아랫집에 죄송

이사가고 싶다.

 

 

안상태 
출생 나이 1978년 9월 3일 (42세), 충청남도 아산군(현 아산시)
데뷔 KBS 공채 19기 개그맨
학력 천안중앙고등학교
단국대학교 전자공학과 졸업

 

조인빈

INBIN 일러스트레이터
학력 홍익대학교 회화, 애니메이션과 학사

 

 

개그맨이자 영화감독 안상태가 층간소음에 사과한 가운데 아내 조인빈씨도 입장을 전했는데요.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안상태,조인빈 가족의 아랫집에 거주 중이라는 누리꾼 A씨의 글이 게재됐습니다.

A씨는 지난해 3월 아랫집으로 이사했으며 임산부여서 회사의 배려로 재택근무를 해왔다고 밝혔는데요.

그는 층간소음 문제로 안상태,조인빈 가족이 집을 두 번 찾아갔으나 상황이 나아지지 않아 재방문했다가 승강이가 났다고 말했습니다.
A씨는 조인빈 씨의 인스타그램 속 집안 내부 사진을 공개하며 조치도 배려도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매트가 깔려 있지 않은 장난감 방, 롤러브레이드, 운동화, 에어짐 등이 담겨 있었습니다.

층간 소음으로 여러 차례 사과

이날 안상태는 층간소음 문제를 인정하며 수차례 사과했습니다.

그는 “우리 잘못은 맞다. 아이가 안 뛰는 건 아니니까”라면서 문제 해결을 위해 매트리스를 깔았다고 설명했다. 의혹이 제기된 장난감방은 아이가 잘 들어가지 않는 곳이라며 “보통 거실에서 논다. 매트리스를 벗어나지 않는 위치서 놀고 있다. 안방부터 다 깔 수는 없을 것 같더라. 트램플린도 소리가 나지 않게 하려고 산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다만 안상태는 옆집 인테리어 공사 때도 자신의 집으로 민원이 들어왔다고 다소 억울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그는 “최고의 방법은 이사밖에 없지 않나. 요즘 집을 보러 오고 있다. 아랫집이 없는 곳으로 가려고 한다. 빠른 시일 내에 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통화를 마치는 순간까지도 “우리 아이가 뛰는 게 잘못이다. 아랫집에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공개적인 악의적 댓글 속상

안상태의 아내 조인빈 씨도 입장을 전했는데요.

조 씨는 공개된 사진 속 롤러브레이드와 운동화는 한 번도 신지 않은 디피용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커뮤니티 글 속 사진에는 아랫집이 이사 오기 전에 사진도 있더라”면서 “아이가 할머니집에 가서 없거나 자고 있을 때도 항의 민원이 들어왔다”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조 씨는 “몇 십번을 항의하시면서도 정작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면 아무 말씀도 안 하시더니 인스타그램 사진까지 캡처해서 공개적으로 악의적인 글을 쓴 걸 보니 속상하다”며 “하루 빨리 이사가고 싶다”고 털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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