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가수전 MC 이수근 규현 싱어게인 톱3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 아이유 출연

유명가수전에서는 윤현준 CP, 홍상훈 PD와 MC 이수근 규현, 그리고 '싱어게인' 톱3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유명가수전'은 '갓 유명가수'가 된 톱3(이승윤·정홍일·이무진) 멤버들이 대한민국 레전드 가수들인 '갓(GOD)유명가수'들을 만나며 펼쳐지는 음악과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유명가수전'에서는 톱3가 선배 가수들의 명곡을 재해석하고 그들과 함께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인다.

2회에서는 4년 만에 선보인 정규 앨범 '라일락(LILAC)'으로 음원 강자의 저력을 입증한 아이유가 첫 번째 레전드 유명 가수로 찾아온다.

이승윤

출생 1989년 8월 21일 나이 (31세), 서울특별시 마포구
신체 키 176cm, 265mm, O형

정홍일

출생 나이 1976년 8월 30일 (음력 8월 6일, 44세)경상남도 마산시
학력 마산상업고등학교 (졸업)
소속 그룹前 바크하우스 → 現 솔로
데뷔 1998년
신체 181cm, 73kg
가족 아내

이무진

출생 2000년 12월 28일 나이 (20세)경기도 고양시
신체 173cm, 63kg, A형

이날 윤현준 CP는 '유명가수전' 기획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톱3가 인기를 얻을 때 쯤부터 기획을 했다"며 "'싱어게인'에서 인기를 얻으시고 유명해지셨는데 '싱어게인'만으로 끝낼 수 없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사실 어떤 오디션 프로그램을 한다는 게 쉬운 것만은 아니다"라며 "그게 꼭 바람직한 것인가 하는 고민도 있었기 때문에 '싱어게인' 만으로 끝내기엔 아까운 분들이라 이분들을 더 보여드릴 의무가 있겠다 생각해서 만들게 됐다"고 털어놨다.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유명가수전'에는 제목에 모든 게 다 들어있다"며 "저희가 '갓'이라고 설명드리는데 톱3는 '갓' 유명해지기 시작한 분들이고, 이분들이 진짜 유명하신, 레전드 급일 수 있고 요즘 하는 말로 뛰어난, 신적인 이런 뜻을 가진 그런 유명 가수분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분들이 만난다는 것 자체가 새로운 일이고, 만나서 어떤 이야기를 나눌까 제작진도 궁금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런 자리를 마련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프로그램"이라며 "저희도 궁금했는데 첫 녹화에서부터 굉장한 시너지가 있었다. 가수가 가수를 만나는 게 뻔한 게 아니냐 하시는데 깊이 있고 새로운 게 많이 나오더라"면서 "어떻게 보면 이 프로그램은 가수들의 이야기인데 조금 더 새롭게 갓 유명가수가 된 톱3가 레전드 가수들을 만난 프로그램이라 설명해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다른 음악 예능과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홍상훈 PD는 "앞에 계신 톱3 분들이 차별점이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명가수 분들이 나오시고 그분들의 명곡을 재해석하는 무대가 강점일 것 같다"며 "갓 유명가수가 된 톱3에게 멘토로 조언도 해주시고 깊은 얘길 나누면서, 더욱 유명가수가 돼가는 톱3의 성장기가 가장 큰 차별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톱3의 각오도 들어봤다.

이무진은 "아무래도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갔다가 좋은 결과 얻고 스핀오프까지 참여하게 됐는데 그만큼 더 발전된 모습들로, 좋은 무대를 펼치는 활약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각오를 전했다. 

정홍일은 "커가면서 (레전드 가수들) 이분들의 음악을 듣고 있지 않나"라며 "이분들의 음악을 들어왔는데 함께 하고 이야기하고 그분들의 노래를 듣는다는 자체가 커다란 활약이 아닐까 한다"고 털어놨다. 

이승윤은 "활약이란 단어가 어렵다. 좋은 활약하겠다"고 전하면서도 "기대해주시는 바가 있고 제가 하고 싶은, 혹은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이 있을텐데 균형 잘 잡아서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게스트로 온 가수 아이유와 첫 만남을 가졌다. 

이무진은 "아이유님께 신인가수로서 갓 유명해진 사람으로서 가져야 할 마음이 있다면, 어떤 생각을 해야 두려움이 떨쳐질까요 여쭤봤다"고 말했다. 

이어 "여쭤봤더니 '애초 내 능력 밖이기 때문에 이게 사라진다고 해도 원래 나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말씀해주셨다"며 "그 말씀을 듣고 갓유명가수로서 두려움을 떨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아이유

본명 이지은
출생 1993년 5월 16일 (27세)서울특별시 광진구
학력
서울양남초등학교 (졸업)
언주중학교 (졸업)
동덕여자고등학교 (졸업)

이에 정홍일은 "저는 사실 떨려서 무슨 말을 했는지 전혀 기억이 안 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송을 봐야 생각이 날 것 같다"며 "인형이 앉아있는 느낌이었다. 인형이 말을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승윤은 "'싱어게인' 30호(이승윤)가 아버님 원픽이라고 해서 기쁘다"며 "다양한 걸 하시면서도 워낙 정체성이 뚜렷한 분이셔서 포지션에 대해 여쭤봤는데 그 답은 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들이 만나고 싶어하는 레전드 가수들은 누구일까. 이무진은 "저는 개인적으로 서태지님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정홍일은 "저는 임재범 선배님 뵙고 싶다"고 말했고, 이승윤은 "저는 너무 많은데 이선희 이승기 유희열 김이나 이적 선우정아 새소년 크라잉넛을 뵙고 싶다"고 밝혔다. 

규현은 "이수만 선생님"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고, 이수근은 "저는 세대가 다른데 변진석 형님 꼭 모시고 싶다. 1990년대에는 정말 그분 노래가 너무 훌륭한 곡이 많다"고 고백했다.

레전드 가수 섭외 비화도 공개됐다. 

윤현준 CP는 "섭외가 쉽지 않지만 다행히도 많은 유명 가수들이 '싱어게인'을 좋아하시고 즐겨보셨더라"고 말했다. 이어 "우려했던 것보다 섭외가 잘 된 상황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다"며 "레전드 가수분들의 참여도 감사하지만 톱3가 리스펙을 갖고 있다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포인트일 것 같고, 그분들도 톱3에 대한 리스펙이 있더라"면서 "진정성에 감동을 받아서 흔쾌히 섭외 응해주시는 레전드 가수들이 많아서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당부했다. 

아이유 섭외 비화에 대해서는 "흔쾌히 승낙했는데 이유를 물어봤더니 '싱어게인'을 가족들과 한 회도 안 빼놓고 봤다고 하시더라"며 "'싱어게인' 팬이었고 톱3를 좋아하셨기 때문에 흔쾌히 만나서 음악도 나누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고 저희도 놀랐다"고 덧붙였다.

윤현준 CP는 톱3의 예능감도 귀띔했다. 그는 "모두 기본적인 감이 있다"며 "'싱어게인' 때도 느꼈지만 승윤씨는 예선에서 합격했을 때 예능감 보고 뽑으신 게 아니냐고 본인이 말씀하셨는데 그만큼 예능에 자신이 있다"며 "그리고 무진씨는 두려움이 없다. 독이 되기도 하지만 예능에는 큰 장점이다. 홍일씨는 '싱어게인' 때와 다르게 수다스러운 면이 있으시다. 그런 캐릭터들이 재밌게 발현될 거라 생각한다"고 전해 기대감을 더했다.

MC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먼저 규현은 "MC 중 하나로서 '싱어게인'을 함께 했다.

이분들 성장을 지켜봤고, 이분들에게 합격, 불합격 버튼을 누르는 역할을 했지만 파이널에서는 이분들의 팬이었다"며 "그래서 함께 한다는 것 자체가 즐거운 일인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톱3의 인간적인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팬분들이시라면 놓치시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며 "MC가 저 혼자면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찐베테랑 수근이 형이 함께 해주셔서 웃음에서는 마음을 놓고 있다"고 파트너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이수근도 "'싱어게인' 톱3가 무대를 보여준다. 

그 무대 전까지 마음 풀고 긴장 안 하게끔 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자신의 역할을 언급했다. 

이어 "'유명가수전'이 굉장히 수준 높은 프로그램인데 수준으로 봐선 저와 안 어울린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수준이 상당히 높은 프로그램인데 톱3가 웃는 걸 너무 좋아한다"며 "회차가 거듭될수록 노래 듣는 재미도 당연하겠지만 예능적인 끼가 많다. 거기서 웃음 포인트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수근은 프로그램의 장기 흥행을 예고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봐야 한다. 이분들은 2년 후엔 예능 MC까지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고 그렇게 긴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알고 들어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강변가요제' 출신이라는 사실을 강조하며 "저도 이분들과 노래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게 영광스럽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수근

출생 1975년 2월 10일 (46세)경기도 이천시
거주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
신체 164cm, 66kg, O형

규현

본명 조규현 (曺圭賢, Cho Kyu Hyun)
출생 1988년 2월 3일 (33세)서울특별시 노원구 하계동
신체 178cm,68kg, A형

또 이수근은 재차 "이건 전체관람가"라며 "이분들의 노래를 듣고 있다는 게 복받았다 생각이 들 정도로 힐링 넘어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다"면서 "서로 직업만 다를 뿐이지 사람 사는 게 다 똑같더라"고 말했다. 이어 "유쾌함과 듣는 재미 보는 재미 다 있다"며 "회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볼거리가 많을 것 같다. 저는 2025년까지 보고 있다"고 덧붙여 주위를 폭소케 했다.

윤현준 CP는 "힐링을 넘어 아름다운 프로그램이 됐으면 한다. 남녀노소가 봐도 좋은 프로그램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모두 보시면 좋으실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규현은 "팬들 분만 아니라 가수분들에게 많은 자극이 됐다. 가수 지망하시는 분들이 보셔도 좋다. 음악 좋아하시는 분들이 좋은게 매회 좋은 음악이 나온다"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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