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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3일 665회 광장 시장 먹자 골목 72시간

주절주절주저리 2021. 3. 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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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시장 먹자골목 72시간을 방송합니다.
광장에서 시작되어 시장에서 끝나는 ‘서울의 상징’, 종로. 오래된 길을 따라 종로4가, 종로5가를 거치면 ‘대한민국 먹자골목 1번지’로 불리는 광장시장이 나옵니다.

빈대떡과 막걸리, 손칼국수를 비롯한 다양한 ‘명물’을 맛볼 수 있는 이곳.

그리운 맛을 잊지 못하고 다시 찾아오는 이들의 발걸음에, 시장은 언제나 고소한 음식 냄새를 풍깁니다.

광장시장에는 여전히 먹을거리가 가득하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세상과는 달리, 조금은 더디게 흘러가는 먹자골목의 시간.

2013년, <다큐멘터리 3일>이 광장시장을 찾아간 뒤로 8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사람 냄새’ 풍기는 시장의 인심은 그대로였다. 따스한 맛과 추억이 있는 이곳을 다시 한번 찾아가 보았습니다.

적은 돈으로도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것이 먹자골목의 매력. 가벼운 주머니도 두둑하게 느껴지고, 지폐 한 장도 어느새 ‘VIP 카드’로 둔갑합니다.

기분 좋게 배를 채우고 나면 상인들과 나누는 몇 마디 대화만으로 어느새 단골손님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간이식탁에 나란히 앉아있던 낯선 이와 친구가 되기도 합니다.

“여기 이모님 너무 좋으셔서요.
멀리서 온다고 매번 챙겨주시고, 우리 애들도 챙겨주시고...”
‘맛’과 ‘만남’이 있어 따스한 ‘맛남의 광장’. 음식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이 인연을 맺으면서 광장시장엔 이야기가 끊이질 않습니다.

8년 만의 재회 
“옛날에 방송에 나왔어요. 그때도 삼촌이 찍은 거 같아.”
전순희 / 77세 (먹자골목 상인)


8년 전에 만났던 상인들의 대부분은 여전히 같은 자리에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이곳 먹자골목에선 수십 년간 한 자리에서 일하는 건 예삿일이고, 노후에는 가게를 자녀에게 물려주어 대를 잇는 경우도 흔합니다.

시장에서 인생을 보내는 상인들에겐 2평 남짓한 가게가 ‘소중한 일터’이자 ‘제2의 고향’입니다.

 

“자리는 그대로 그 자리인데
어머니가 많이 늙으신 거 같아요.”
김영식 / 2013년도 방송에 출연했던 ‘전순희’ 사장님의 아들

가게를 돌보느라 여념이 없는 동안 훌쩍 지나가 버린 시간. 모든 건 그대로이지만, 상인들의 얼굴에는 세월의 더께가 묻어 있습니다.

지난 8년간 전하지 못했던 안부를 전하며 웃고, 울던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는데요.

“바쁘게 일하면 생각이 줄어서 좋아요.
정신적으론 편안하고 몸은 좀 고단한데
그래도 그쪽이 더 좋아요. 몸이 고단한 쪽이.”
이정아 / 광장시장 먹자골목 상인 

 ‘오늘’이라는 희망 
아침 6시, 장사준비하는 상인의 모습

“하루를 즐거운 마음으로 나오면 좋은 거지.
오늘 장사 되나 안 되나 걱정하면
평생을 그렇게 사는데 조급해서 어떻게 살겠어요.”
정송열 / 62세 (먹자골목 상인)

코로나 19 여파로 광장시장을 찾는 손님은 대폭 줄었지만, 어김없이 새벽을 헤치고 나와 장사준비를 하는 상인들. 어제는 손님이 적었을지라도 오늘은 다를 것이란 ‘희망’이 그 원동력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재료를 손질하고 가게를 청소하는 ‘오래된 습관’으로, 광장시장 먹자골목 상인들은 오늘도 같은 자리에서 손님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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